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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한폭의 영화처럼

눈물 날 준비 하고 보세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우리는 흐뭇했던 첫사랑이 있습니다. 생각나면 흐뭇한 미소가 띄어지는 첫사랑


우리에겐  조금은 슬픈 첫사랑이 있습니다. 괜시리 마음이 먹먹해지는 첫사랑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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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첫사랑은 누구인가요? 

첫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신 분들이 있는 반면 말 그대로 추억으로 남겨놓은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첫사랑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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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영화는 첫사랑이란 주제를 가진 대표 영화입니다. 가장 먼저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기승전결 구조를 정말 잘 갖춘 스토리 전개로서 보는이로 하여금 정말 화장실도 못가게 할 정도로 집중을 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영화란 조금은 진부할수도, 또는 식상할수도 있다는 생각들이 있지만 이 영화만큼은 정말 단순한 멜로영화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면 너무나 이상할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 전개 중 하나 하나의 상징성들이 영화의 한 폭을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한번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영화를 찾게되는 묘한 매력을 갖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속 사랑 이야기는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때로는 흐뭇한 미소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부러워 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깊은 울림과 잔잔한 여운이 남게되는 영화입니다.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나의 사랑에는 시간제한이 있다. 그래서 남들처럼 사랑할 여유가 없다. 여름에 쏘아올린 불꽃처럼 한순간에 빛나야만 한다.


영화 속 남자주인공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어 어렸을 때 부터 병원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주인공은 의사 아버지를 두고 있어 병원에 놀러오면서 서로간에 인연은 시작되게 됩니다.

 8살 어린나이에 이 둘은 급속도로 친한 친구가 됩니다. 병원 안에서만 있으면서 또래아이들과 교류가 적었던 남자주인공은 어느새 자신의 일부가 된 여자주인공에게 어리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날 둘이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소원을 이루어진다는 말을 듣고는 둘은 네잎클로버를 찾으로 떠납니다. 물론 병원 안이지만요.. 

 둘은 오랜 시간 네잎클로버를 찾은 끝에 결실을 보게 됩니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네잎클로버를 말이죠. 과연 이 둘은 네잎클로버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영화의 전체적인 스포일러는 할 수 없지만 만약에 저라면 남자 주인공 타쿠야

는 사랑을 그리고 여자주인공 마유는 타쿠야의 완쾌를 빌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말야.. 좋아하는 여자애 이외에 싫어해? 라고 물으면 싫어 라고 대답하지 않으면 안된다구!!




이 둘은 어느새 어린8살이 아닌 선남선녀 학생으로 자랐습니다. 그리고 커져버린 몸처럼 이 둘의 마음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전개상 가장 필요한 둘이 연인으로 이어지게 되는 계기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자의 고백이죠 하지만 타쿠야는 기쁘면서도 조금은 슬펐을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마유가 자신에게 고백이라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하지만 더 상상하기 싫은건 마유를 잃는다는 것이 아닌 자신이 떠남으로서 슬퍼할 마유를 상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최대의 명대사가 나오죠


물론 이 영화는 명대사가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사람의 감정선을 잘 건들인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네잎클로버의 신이시여, 나에게 한번만더 생명을 주세요. 마유가 또 울고 있어요...


자신의 마지막을 알고 있는 타쿠야, 그리고 그런 타쿠야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유 이 둘의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나는 후회하지 않아. 널 만난 것을. 널 좋아하게 된 것을. 그리고 또 다시 너를 만난다 할지라도" 


너무나 애절하고, 잔잔한 감동이 계속되는 영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자신의 첫사랑이 떠오를 때, 또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본다면 너무나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더 보는걸 추천합니다.

영화를 본적이 없는 분이라면 지금 이 기회에 보는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